기아차 2020 4세대 확인해요

#4세대 쏘렌토의 돌풍이 심상치 않습니다. 근데 심상치 않다는 게 이상하지 않아요 원래 잘 팔린 모델이었고 아빠들의 전폭적인 선택을 받아온 차라서 쏘렌토.. 이 이름 하나만으로도 매번 많은 분들의 관심의 대상 차량입니다. 자, 한 걸음 더 들어가 볼까요?

>

당차고 남자다움이 물씬 풍긴다.

>

유선형의 둥그스름한 이미지가 강했던 이전 세대와는 달리

>

신형 쏘렌토는 큰 몸집에도 불구하고 매우 모나지 않고 우뚝 서 있는 것 같은 느낌이 강해집니다.

>

전면 디자인은 선이 굵어요. 전반적인 디자인은 지난 세대와 같은 디자인 헤리티지를 보이고 있는데, 또 따로 보면 그렇지 않은 것 같고… 저 경계에 좀 걸린 느낌이에요.

>

다발의 LED 헤드라이트는 이제 특별한 것이 아니게(보편화 되었지요?)

>

헤드라이트와 일체형으로 디자인된 그릴 디테일은 특히 완성도가 높습니다.

>

하지만 이러한 구성에 너무 익숙해져 있기 때문일까요?파격적이고 신선함을 기대하기는 좀 부족한 것 같아요. 확실히 잘생겼는데… 개성이 뚜렷하지 않아?아니, 특별하지 않게 더 잘 맞을 것 같아요. 예상할 수 있는 범위 내의 변화입니다.

>

이런 생각을 갖게 한 것은 현대차의 디자인 때문이기도 할 것입니다. 매번 뜻밖에 디자인이나 디테일로 놀래켜서(그래서 더욱 호불호가 갈리지만), 이렇게 잘 만든 소렌토 디자인임에도 불구하고, 별로 기절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생각하기에 사실 기아차는 전반적으로 안정된 디자인 정체성 안에서 변화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쉽게 눈에 들어와 신선함보다는 편안함에 접근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한 가지 재밌는 건…

>

저번에 주차장에서 우연히 찍은 모습인데… 이제 기아차의 디자인은 색채가 아주 뚜렷합니다. 이렇게 되면 활동후속에 대한 디자인예측도 어느정도 가능할것 같습니다. 측면을 봐주세요.

>

상당한 사이즈 차량임에도 불구하고, 미련해 보이지 않죠?

>

하지만 이것도 아주 익숙한 그대로예요. C필러에 포인트가 하나 더 들어간 것 이외입니다.

>

그렇다고 나쁜 것은 아닙니다.뭔가 새로워진 것을 찾으려고 하면, 사이드라인에는 적당한 볼륨감으로 매끄러운 라인이 돋보이도록 만들어져 포인트가 되는 몰딩을 적용해 지루함을 달랬습니다.

>

다만 휠은 상대적으로 느슨해 보이기도 합니다.

>

아..조금 아쉽다.. ​

>

리아입니다

>

수평형 리어램프를 선택하던 이전 세대와 달리 이번 2020 신형 쏘렌토의 경우 수직구조의 리어램프 디자인을 선택했습니다.

>

1세대 쏘렌토도 수직형?에 가까운 디자인이었습니다.

>

그때로 돌아가는 듯한 느낌을 주지만, 그러고 보니 오히려 이전 1세대의 모난 느낌이 더 많이 살아있네요.

>

날카로운 모서리와 라인이 앞면보다 더 많이 가미됐음에도 불구하고 더욱 아름답게 다듬어진 느낌이에요. 강력하게 리어 디자인은 강력함!! 지금 올리고 있는 것 같죠?

>

측·후면에서의 본리 아펜더 볼륨감도 꽤 좋기도 하고… ^^

>

히든 머플러로 안 보이는 게 아쉬울 텐데 천만에요

>

균형감 없이 한 쪽만 나오는 것보다는 이 모조품이지만 디퓨저로 깔끔하게 마무리된 느낌이 훨씬 낫죠. 계속 안정감 있어요.

>

거기에 예전에 없던 레터링도 적용되었는데… 이게 사실 북미 소비자들에게 많이 어필되고 있다고 합니다.그래서 현대자동차도 지속적으로 리어 레터링을 신규 라인업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그럼 실내를 둘러볼까요?

>

디테일한 사진이 없어서 좀 아쉽습니다만… (못찍은) 우선 저는 기아차의 실내디자인이 별로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이건 매번 제 크리에이터를 통해 밝혀왔습니다. K7프리미어와 모하비까지는 나무랄 데 없었지만, K5와 셀토스, 그리고 쏘렌토까지 외관만 신경 써서 만든 탓인가 싶을 정도로 곳곳에 아쉬운 부분이 많습니다.

>

내장 소재와 디테일 등은 그다지 지적할 만한 포인트는 없지만요. 뭔가 안정감이나 따뜻함이 없어요.

>

어지럽고 시선도 많이 분산되어 과도하게 뭔가를 집어넣으려 한 흔적이 보입니다.

>

이런 부분에서는 오히려 전 세대의 쏘렌토가 더 예쁜 것 같아요.

>

사실이건개인적인취향일뿐더러적용되어있는여러가지첨단시스템을이용하다보면이런생각이들수도있습니다. 솔직히 금방 익숙해질 거예요. 주행기로 연결합니다.

>

거동은 정말 부족한 점이 없었어요. 큰 덩치임에도 불구하고 대답할 수가 없었어요. 적용된 2.2R 엔진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완성되어 출력과 소음 면에서 지적할 수 있는 부분을 찾기가 어렵습니다.

>

언제쯤 엔진이냐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디젤 R 엔진은 진화를 계속해 왔고, 분명히 이전 세대와도 다른 점이 느껴집니다. 특히 소음과 질감 등입니다. 이것은 M.V.H에서도 업그레이드가 있었기 때문에 그렇게 느낄 수 있지만, 무엇이든 차에 균형 있게 적용되었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

정말 마음에 드는건 승차감이었는데.. 움푹 패이지 않는 적당한 단단함이 주행중의 안전감에 접근해, 시트 자체의 두껍고 고급스러운 느낌이 이 딱딱함을 상쇄해, 편암까지 느끼게 합니다. 사실 이 할인가격에 이제 이만큼의 만족감은 어느 정도 당연시됐을 정도. 현기증이 잘 빠져요.

>

거기에 첨단 시스템과 주행 안전성은 더욱 만족감을 높이는데,

>

그 중 HDA의 눈부신 발전은 앞으로 나올 차량에 더 많은 기대를 걸게 됩니다.

>

잘 만들었어요. 다만, 크게 새로워졌다는 느낌보다는 더 숙성되었다는 표현이 더 정확할 것 같네요.

>

뭔가 새로운… 쏘렌토만의 특별함을 느끼기는 어려웠지만, 역시 다행이라고… 그런 느낌이에요. 하이브리드 모델을 경험했다면 이런점이 해소되었을까요?이상 신형 쏘렌토 MQ4의 시승기였습니다.